맨시티, '2109억 MF' 영입 가까워졌다…"레알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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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19)을 영입할 수 있을까.
이어 "리버풀의 위르겐 클럽 감독은 여름 예산을 한 선수에게 쓸 여유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벨링엄 영입을 위해 현금 확보에 나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벨링엄 영입에 가장 근접한 팀은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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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19)을 영입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1억 3,000만 파운드(약 2,109억 원)의 벨링엄 영입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의 위르겐 클럽 감독은 여름 예산을 한 선수에게 쓸 여유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벨링엄 영입을 위해 현금 확보에 나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리버풀은 벨링엄 영입을 포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단 매각 문제로 이적 계획이 불확실하다"라며 "벨링엄 영입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정면으로 맞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출신의 미드필더다. 10대 나이에 이미 육각형의 완성형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커리어를 거듭하면서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다재다능함을 보였다. 공격과 수비의 활동량 자체도 상당하고, 이타적인 팀플레이가 가능하다. 올 시즌 38경기서 10골 7도움으로 팀 내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카타르 월드컵을 뛰며 이름을 더욱 알렸다. 월드컵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고, 1골 1도움으로 큰 무대에서도 강하다는 걸 증명했다.
여러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이 영입을 노렸다.
리버풀이 영입전 선두에 나섰지만 예산 문제로 인해 포기했다. 현재 벨링엄 영입에 가장 근접한 팀은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라고 볼 수 있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가 재정 상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벨링엄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확신을 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가 당장 거액을 쓰기는 부담스럽다. 기존 선수단 정리를 통해 현금 확보에 나서야 한다. 미드필더 보강도 필요한 과제 중 하나다. 이 매체는 "칼빈 필립스가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일카이 귄도안은 바르셀로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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