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면 실점→ERA 10.13 ‘어쩌나’…사라진 캠프 MVP의 기운, 2018년의 영광은 오지 않는건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말 쉽지가 않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의 최충연(26)을 향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컸다.
그도 그럴 것이 최충연에게는 2023시즌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그러나 캠프 MVP의 기운에 그 어느 때보다 힘차게 시즌을 준비했던 최충연의 시대는 아직까지 오지 않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말 쉽지가 않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의 최충연(26)을 향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컸다. 박진만 감독은 시즌 시작 전 가진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투수 파트 MVP로 최충연을 뽑았다.
당시 박진만 감독은 “최충연 선수는 본인 스스로 약속한 1000구 이상을 소화했고, 실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개인 훈련을 열심히 하는 것은 물론, 팀에 파이팅을 불어넣어 준 점도 고마웠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최충연은 전혀 힘을 내지 못했다. 부담감이 컸던 탓일까. 우리가 알던 최충연의 모습은 온 데 간 데 사라졌다. 또한 음주 운전에 팔꿈치 수술까지 하면서 그라운드 안이 아닌 그라운드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많아졌다.
지난 시즌에도 38경기에 나왔으나 1패 평균자책은 4.70이 전부였다.
시범경기 흐름이 좋다. 6경기 평균자책은 6.43이었으나 한 경기에서 4실점을 해서 그렇지, 6경기 중 4경기는 무실점이었다. 박진만 감독도 시범경기 기간에 “이번 캠프를 통해 자기가 목표로 했던 투수 수도 그렇고, 부족했던 커맨드 등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제구도 좋아졌다. 공백기가 있어 걱정이 있었는데, 게임 감각도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캠프 MVP의 기운에 그 어느 때보다 힘차게 시즌을 준비했던 최충연의 시대는 아직까지 오지 않고 있다. 최충연은 지금까지 세 경기에 나섰는데 3경기 평균자책 10.13으로 부진하고 있다. 특히 나올 때마다 실점을 하고 있다. 1일 NC전 0.2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실점, 6일 한화전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불펜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필승조 우규민과 오승환도 각각 평균자책이 9.82, 6.35까지 올라 있는 상황이다. 현재 좌완 이승현을 제외, 삼성 불펜의 평균자책은 높다. 그런 상황에서 중간 다리가 되어줘야 할 최충연의 부진은 아쉽다.
최충연은 언제 깨어날까.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와이스 지효, 시원한 등 노출…숨 막히는 섹시함 [똑똑SNS] - MK스포츠
- 오마이걸 유아, 오늘은 인간오렌지…인형 비주얼 자랑 [똑똑SNS] - MK스포츠
- 블랙핑크 로제가 마약? 선 넘은 중국發 루머에 YG “법적조치”(공식입장) - MK스포츠
- ‘음주운전 혐의’ 남태현, 검찰 송치…면허 취소 수치 - MK스포츠
- 배지환, 또 날았다...장타 가로채는 슈퍼캐치 - MK스포츠
- ‘BJ에 8억 원 뜯긴’ 김준수 “명백한 피해자...어떠한 잘못도 없다” (공식) [전문] - MK스포츠
- 더보이즈, 원헌드레드 이적...11명 전원 MC몽 품에 안겼다 [공식] - MK스포츠
- ‘한일전 30번째 패배’ 韓야구, 일본에 졌다! 도쿄돔 멀어지나…최승용 조기강판→김도영 KK 침
- ‘이혜주 깜짝 활약’ KB스타즈, 하나은행 꺾고 홈 18연승 질주! [WKBL] - MK스포츠
- 두산, 외국인 투수로 현역 빅리거 좌완 어빈 영입 [공식발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