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튀르키예·시리아 성금 150억원 육박

2023. 4. 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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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지난 2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특별모금에 약 145억 원이 모금됐다.

16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지난 2월 8일부터 특별모금을 실시했으며, 계속되는 여진으로 피해가 심화되자 지원 확대를 위해 특별모금 기간을 3월 31일까지 연장했고, 두 달 간의 특별모금 총액은 144억 9753만여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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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지난 2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특별모금에 약 145억 원이 모금됐다.

[사랑의열매] 25주년 엠블럼

16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지난 2월 8일부터 특별모금을 실시했으며, 계속되는 여진으로 피해가 심화되자 지원 확대를 위해 특별모금 기간을 3월 31일까지 연장했고, 두 달 간의 특별모금 총액은 144억 9753만여 원이다.

SK그룹이 12억6000만원, KT 10억원, S-OIL 6억4000만원, 롯데그룹 6억3000만원, 하나금융그룹 3억8000만원, 우리금융그룹 3억8000만원, 신한금융그룹 3억원, CJ그룹 3억원, LS그룹 2억5000만원, 동원F&B 1억8000만원, 애경산업 1억7000만원, 대한주택건설협회 1억6000만원, 강원도 및 도청직원 일동 1억4000만원,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 일동 1억4000만원, 아모레퍼시픽 1억3000만원,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대한노인회 각각 1억2000만원, ㈜성우하이텍·서귀포중앙교회·㈜시에나·SGI서울보증·신앙촌소비조합주식회사·㈜텐마인즈 및 직원 일동이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또, 카카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10억원, NCT 도영․NCT 해찬, SK네트웍스 최신원 前회장·영생당한약방 임숙현 대표가 각각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연예계를 포함한 개인 기부 참여가 이어졌다.

네이버 해피빈과 카카오 같이가치 등 온라인 기부로 14억 5000만원이 모금됐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3월 특별모금으로 모인 성금 중 100억 원을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를 통해 지진피해 구호 및 복구 작업 등에 1차 지원했으며, 현지 상황을 고려해 2차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2월 100만 달러 규모의 긴급지원으로 식량키트 및 담요, 텐트 등 구호물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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