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모범택시2' 표예진 "♥이제훈과 '실제 열애 아니냐'고? 소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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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표에진이 이제훈과의 러브라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표예진은 "사실 시즌1에서 도기와 고은이의 관계는, 서로 아픔을 유일하게 이해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었고, 그런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서 관계가 깊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시즌2에서는 신뢰까지 생기고 엄청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하면서 '언니 대신'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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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표에진이 이제훈과의 러브라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표예진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맷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오상호 극본, 장영석 연출)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모범택시2'에서는 부동산 사기 에피소드를 위해 김도기(이제훈)와 안고은(표예진)이 위장 부부로 분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에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도 높아진 터. 표예진은 "사실 시즌1에서 도기와 고은이의 관계는, 서로 아픔을 유일하게 이해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었고, 그런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서 관계가 깊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시즌2에서는 신뢰까지 생기고 엄청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하면서 '언니 대신'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람이 없으면 무너질 것 같은 애정, 묘한 애정인 것 같다. 딱히 저는 도기를 짝사랑하거나 그렇게 두고 연기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시청자 분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놀라기는 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짝사랑보다는 훨씬 더 깊은 관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를 모르겠다"고 했다.
표예진은 또 "초반 작가님이 우리 관계는 '이정도'라고 설명을 해주셨고, 저는 지금도 도기와 고은이가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 정도 애정이라서 마음에 든다. 좋기도 하다. 마지막 회에서는 살짝 마음을 표현하지만, 아주 살짝이라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 '나 조금 너 좋아하는 것 같아'라는 표현으로 마무리가 됐고 아주 담백하게, 고백신까지도 아니었다. 그런 고은이에게 도기는 웃어준다. 자각이랄까"라며 "아마 사람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관계라 그러지 않을까 싶다. 단순한 연애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신뢰할 수 있고, 믿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있기 쉽지 않지 않나"라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실제 이제훈은 표예진에게 어떤 파트너일까. 표예진은 "제훈 오빠는 든든하다. 오빠가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고, 특히 제훈 오빠와 신혼부부 케미로 같이 다닐 �� 오빠가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디테일하게, 정말 많이 준비를 해오시더라. 본인 것 뿐만 아니라 제 것에 대한 아이디어도 많이 내주시고, 그래서 제가 반성해야 할 정도였다. 오빠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나는 더 노력해야겠다 싶었다. 저는 따라만 갔는데도 케미가 잘 나왔다. 평소 장난도 많이 치고, 엄청 다정하고 배려가 좋다. 옆에서 장난을 치면서 반사판도 들어주고, 실제로 '스윗'한 애교가 진짜 많다"고 했다.
'실제 사귀는 것 아니냐. 꿀 떨어진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던 반응에 대해 표예진은 "부캐니까 마음껏 했다"며 "처음엔 '팔짱 껴도 돼요?'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자연스럽게 붙어 있고, 더 하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표예진이 출연한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그린 작품.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방영되며 '형보다 나은 아우'라는 평을 받았고, 최고 시청률 2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날레를 만들었다. 또 시즌3를 예고하며 마무리한 덕에 시청자들의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 표예진은 무지개운수의 천재 해커인 안고은으로 등장해 시즌1을 넘어서는 완벽한 활약을 보여줬다는 평. 김도기(이제훈)과의 러브라인부터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행보로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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