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o톡] 밤길 운전 무섭다고요? 대낮처럼 환한데…

박찬규 기자 2023. 4. 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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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톡'은 MoneyS의 Mo, Mobility의 Mo에 토크(Talk)를 합친 단어입니다.

청담동 본사에서 저녁 7시30분쯤부터 아우디 A8L 55 TFSI 차종을 몰고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으로 향하는 내내 도로 위엔 어둠이 내려앉았음에도 운전에 큰 불편이 없었다는 것.

낮에 진행하는 여타 행사와 달리 '야간 운전'을 핵심으로 내세운 것도 타 브랜드 차종과 가장 큰 차별화 요소를 발굴하고 해당 기술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아우디 브랜드의 강점을 알리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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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아우디 A8L 55 TFSI 시승 통해 첨단 헤드라이트 기술 체험
-130만개 픽셀로 어둠 밝히는 아우디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편집자주]'momo톡'은 MoneyS의 Mo, Mobility의 Mo에 토크(Talk)를 합친 단어입니다. 머니S 모빌리티팀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탈 것 관련 스토리를 연재하며 자동차 부품과 용품은 물론 항공 관련 정보도 제공하는 코너입니다.

아우디 A8L 55 TFSI를 통해 첨단 헤드라이트를 체험했다. /사진=박찬규 기자
"야간 운전인데도 너무 편했어요"
아우디코리아가 개최한 'e-익스피리언스' 행사 참가자들의 공통된 소감이다. 청담동 본사에서 저녁 7시30분쯤부터 아우디 A8L 55 TFSI 차종을 몰고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으로 향하는 내내 도로 위엔 어둠이 내려앉았음에도 운전에 큰 불편이 없었다는 것.
강원도 인제 내린천을 따라 달리는 길은 꽤 꼬불꼬불한데다 가로등이 없는 구간이 많아서 밤 10시쯤엔 지역 주민 외엔 운전이 쉽지 않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우디 A8 5대가 줄지어 달리자 마치 가로등을 켜놓은 것처럼 도로와 주변이 환히 밝혀졌다. 최첨단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덕분이다.


감탄사 쏟아진 첨단 헤드라이트 기술


아우디 A8L 55 TFSI를 통해 첨단 헤드라이트를 체험했다. /사진=박찬규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낮에 진행하는 여타 행사와 달리 '야간 운전'을 핵심으로 내세운 것도 타 브랜드 차종과 가장 큰 차별화 요소를 발굴하고 해당 기술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아우디 브랜드의 강점을 알리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빛'을 강조하는 아우디의 매력을 알리려면 '야간시승'이 필수라는 게 아우디코리아의 설명이다. 아우디의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제대로 경험하려면 어두운 고속도로와 산길 운전을 해봐야 한다는 것.

아우디의 다양한 첨단 기술은 모터스포츠에서 기인한다. 특히 아우디가 자랑하는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르망24시'에 꾸준히 참여한 결과물이다. 24시간 동안 레이스를 펼치는 경주인 만큼 야간 고속 주행 상황에서도 앞이 잘 보여야 해서다.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헤드라이트당 130만픽셀로 조명이 분산되는데, 고정밀제어로 여러 가지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우디 A8L 55 TFSI를 통해 첨단 헤드라이트를 체험했다. /사진=박찬규 기자
고속도로에서는 운전자가 전방 시야 확보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특히 전방의 일정 영역을 박스 형태로 빛을 비추고 어두운 화살표로 위치 표시를 돕는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주행해야 하는 노면의 상태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차로 가운데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차선 변경 시에도 변경하려는 쪽으로 박스 조명이 움직이고 추가 조명이 더해진다.
내린천을 따라 달릴 때는 최대한 넓은 영역을 알아서 비춰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구불구불한 길에서는 운전자가 살펴야 하는 여러 도로 시설물을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빛이 조절된다.
아우디 A8의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사진제공=아우디
앞서 달리는 등 주변 차의 운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특정 영역엔 빛을 가리는 건 기본이다. 주행환경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속도도 매우 빠르다. 뒤따라오는 일행이 같은 차종이었는데 헤드라이트를 '자동'으로 놓았을 때는 운전하는 내내 눈부심이 없었음에도 차 주변이 환했다. 다만 뒤편의 운전자가 강제로 상향등을 켰을 때는 일반적인 자동차처럼 눈이 부셨다.

아우디 설명에 따르면 130만개의 작은 LED 칩에는 마이크로미러가 달렸는데 정전기를 이용해 각각 미러를 초당 최대 5000회 속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노면에 다양한 정보를 표현할 수 있던 배경이다.

박영준 아우디코리아 상무는 "우리 제품의 강점을 어떻게 알려야 할까 고민하다가 야간시승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쉴 새 없이 운전자를 돕는 첨단 기능 덕분에 장거리 운전도 한결 수월해진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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