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여행 마약성분 감기약 주의…구입전 '이것'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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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판매하는 마약 성분 감기약 구매와 관련해 주의가 당부된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본 여행 시 마약 성분 감기약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감기약을 구매할 경우 약통·용기에 의약품 성분 중 마약 성분인 디히드로코데인(ジヒドロコデイン, ジヒドロコデインリン酸塩)이 함유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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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약 성분 ‘디히드로코데인’ 미량 함유
의사 처방없이 구매 가능해 주의 필요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최근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판매하는 마약 성분 감기약 구매와 관련해 주의가 당부된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본 여행 시 마약 성분 감기약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와 달리 일본은 마약 성분 ‘디히드로코데인’을 미량 포함한 감기약도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가 가능하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있어 모르고 구매하거나 복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감기약을 구매할 경우 약통·용기에 의약품 성분 중 마약 성분인 디히드로코데인(ジヒドロコデイン, ジヒドロコデインリン酸塩)이 함유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약통·용기에서 ‘12세 미만(또는 15세 미만)은 사용 금지, 용법·용량(用法·用量)’ 문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12(또는 15)才未満 : 服用しないこと’라고 써있을 경우 12세(또는 15세) 미만은 복용하지 말라는 뜻으로, 주의해야 한다.
호흡곤란 등 심각한 증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主意 : 呼吸抑制, 息切れ, 息苦しさ等があらわれる, 呼吸機能障害’라고 적혀 있을 경우 ‘호흡억제, 호흡곤란, 답답함, 호흡기능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일본여행을 위해 감기약 복용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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