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원도심 골목길 축제 함께할 문화예술 단체 모집

5월20~21일 중앙동 일원서 봄 축제 개최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23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는 청주시가 추진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성안동, 탑‧대성동, 중앙동 등 청주 원도심 3개동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봄에는 중앙동 일원에서, 가을에는 탑·대성동, 11월에는 성안동에서 축제를 열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중앙동을 무대로 5월20~21일 개최하는 '봄:중앙동화'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공연형 △체험형 등 2가지다. 5팀 내외로 선정해 지원한다.

청주시 소재 단체증빙서류(사업자등록증, 법인등록증, 고유번호증)가 있는 문화예술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축제 주제인 '중앙동화'에 잘 맞고, 행사기간 1일 2회 이상의 거리 공연이나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공연형의 경우 당해 연도 같은 공연 작품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은 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희망 단체는 24일 오후 6시까지 청주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단체는 공연 300만~500만원, 체험 200만~4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는 원도심 골목을 다니며 즐기는 도보형 축제다. 원도심 내 주민, 상권, 문화예술기관이 연계해 협력 추진한다.

'봄:중앙동화'는 5월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중앙동 가로수길 중심으로 열린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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