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정부군·반군 무력 충돌...최소 56명 사망

류재복 2023. 4.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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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정부군과 반군 사이 교전으로 적어도 56명이 숨지고 595명이 다쳤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수단에서 군벌 사이 무력 충돌은 국제사회의 자제 촉구에도 확산하고 있어서 내전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교전은 정부군 지도자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과 반군으로 규정된 신속지원군의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령관의 권력 다툼 때문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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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정부군과 반군 사이 교전으로 적어도 56명이 숨지고 595명이 다쳤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수단에서 군벌 사이 무력 충돌은 국제사회의 자제 촉구에도 확산하고 있어서 내전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병력이 집중된 수도 하르툼에서 25명이 사망하고 300명 넘게 다치는 등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이번 교전은 정부군 지도자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과 반군으로 규정된 신속지원군의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령관의 권력 다툼 때문으로 관측됩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독재자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을 쿠데타로 몰아낸 군부의 1, 2인자입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군부의 두 번째 쿠데타 뒤 신속지원군과 정부군의 통합 문제로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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