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줏값 또 오르나… 핵심 주원료 주정값 인상

김문수 기자 2023. 4. 16. 0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주의 핵심 주원료 주정값이 인상될 예정이다.

뉴스1에 따르면 소주 제조사에 주정을 판매하는 대한주정판매는 18일 주정값을 평균 9.8% 인상한다.

소주의 핵심 재료인 주정값이 오르면서 소줏값도 오를 전망이다.

2012년과 2008년, 2022년 주정값 인상 이후 대부분 업체들이 한달 내 가격을 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주 제조사에 주정을 판매하는 대한주정판매는 18일 주정값을 평균 9.8% 인상한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소주. /사진=뉴스1
소주의 핵심 주원료 주정값이 인상될 예정이다.

뉴스1에 따르면 소주 제조사에 주정을 판매하는 대한주정판매는 18일 주정값을 평균 9.8% 인상한다. 2012년 이후 지난해 10년만에 평균 7.8% 값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인상하는 것이다.

평균 인상률이 적용될 경우 과세 주정은 드럼(200ℓ)당 39만1527원에서 42만9896원이 된다. 미납세와 면세는 41만6127원으로 오른다.

소주의 핵심 재료인 주정값이 오르면서 소줏값도 오를 전망이다. 2012년과 2008년, 2022년 주정값 인상 이후 대부분 업체들이 한달 내 가격을 조정했다.

소주는 주정(에탄올)에 물과 감미료를 섞어 만든다. 10개 주정 회사가 공급하는 주정을 국내에서 독점 유통하는 대한주정판매는 지난해 주정값을 7.8% 올렸다. 지난해 소주 1병당 출고가가 85원가량 오르자 마트와 편의점 판매 가격은 병당 100∼150원 인상된 바 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