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좋아요'' 딘딘, 거듭되는 SNS 구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딘딘이 경솔한 행보로 또 구설에 올랐다.
딘딘은 지난 11일 병역 비리를 저지른 라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에 좋아요를 눌러 도마 위에 올랐다.
딘딘은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와의 1차전이 무승부로 끝난 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죄송하다. 우리 대한민국 정말 최고다"며 "역대급 경기, 대한민국 파이팅. 오늘 우리 대표팀이 보여주신 투혼과 모든 것들 잊지 않겠다. 저의 경솔함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딘딘이 경솔한 행보로 또 구설에 올랐다.
딘딘은 지난 11일 병역 비리를 저지른 라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에 좋아요를 눌러 도마 위에 올랐다.
라비는 지난 11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병역법 위반 혐의 첫 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그는 병역 브로커에게 의뢰해 허위 뇌전증인 것처럼 꾸며 병역을 면제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이 끝난 뒤 라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빅스 탈퇴를 알리는 사과문을 올렸다.
딘딘은 라비와 과거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 멤버로 함께 했던 바. 친분 관계에 의해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보이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라비를 감싸는 모양새라며, 이는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딘딘의 경솔한 언행은 이번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고 단언하며 거센 비난을 받았다.
당시 딘딘은 SBS 라디오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 말 같지도 않다. 절대 가지 못할 것"이라며 호언장담하며 대표팀을 응원하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올린 경솔한 사과문도 비난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딘딘은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와의 1차전이 무승부로 끝난 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죄송하다. 우리 대한민국 정말 최고다"며 "역대급 경기, 대한민국 파이팅. 오늘 우리 대표팀이 보여주신 투혼과 모든 것들 잊지 않겠다. 저의 경솔함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가벼운 말투와 24시간 이후 자동 삭제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사과문을 올렸다는 점에서 진정성에 의심을 받았다.
이후에도 딘딘은 “진심으로 죄송하다.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우리나라와 포르투갈과의 H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TV로 봤음을 인증하며 또 한 번 사과했다.
월드컵과 관련한 구설 후에도 SNS와 관련된 논란은 또 생겼다. 일부에서는 '1박 2일'로 다진 멤버들의 의리로 봐야 한다고 감싸는 목소리도 있지만, 굳이 SNS로 잡음을 만들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질타하는 시선이 이어진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