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비’... 황사 여파로 미세먼지 ‘나쁨’

김지환 기자 2023. 4. 1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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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6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며, 황사의 여파로 미세먼지 농도도 좋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경상권은 낮 12시~오후 6시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권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후 6시까지, 강원도와 경북 동부에는 오후 9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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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5도…낮 최고기온 19도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 비가 내린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뉴스1

일요일인 16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으며, 황사의 여파로 미세먼지 농도도 좋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경상권은 낮 12시~오후 6시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권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후 6시까지, 강원도와 경북 동부에는 오후 9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북부·경기 동부·강원도·충청권 내륙·전북 동부·전남권·제주도는 5㎜ 내외, 강원 내륙·경상권 5~2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전날과 비교해 3도 정도 떨어지겠다.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 ▲인천 8도 ▲춘천 8도 ▲강릉 9도 ▲대전 7도 ▲대구 7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다.

황사의 유입으로 전국의 대기 질은 좋지 않을 전망이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에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될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경북 내륙 등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인접한 교량(인천대교·서해대교·영종대교·천사대교 등)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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