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2골' 홀란드, 살라보다 8경기 덜 치르고 동률

백현기 기자 2023. 4. 1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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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최다골을 기록과 동률이 됐다.

경기는 후반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만회골과 함께 맨시티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홀란드는 현재까지 리그에서 32골을 넣고 있는데, 이는 2017-18시즌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32골을 넣은 것과 동률이다.

한편 단일 시즌 38경기 이전 34경기 체제에서는 1993-94시즌의 앤디 콜, 1994-95시즌의 앨런 시어러의 34골이 최다골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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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엘링 홀란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최다골을 기록과 동률이 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70점으로 2위, 레스터는 승점 25점으로 19위에 위치했다.


이날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그 최전방에 홀란드가 섰다. 지난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홀란드는 이날도 득점 감각을 이어가려 했다.


이른 시간 맨시티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5분 맨시티의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경합이 이어졌고, 존 스톤스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문 구석으로 꽂아 넣었다.


맨시티가 빠르게 추가골을 넣었다. 홀란드가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전반 10분 그릴리쉬가 왼쪽에서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은디디의 팔에 맞았다. 이에 대해 비디오 판독 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어 홀란드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홀란드가 멀티골을 작렬했다. 전반 25분 더 브라위너의 침투 패스를 받아 홀란드가 칩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3-0으로 맨시티가 앞선 채 마무리됐고 후반 시작과 함께 홀란드는 훌리안 알바레스와 교체돼 나갔다. 경기는 후반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만회골과 함께 맨시티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멀티골의 주인공 홀란드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바로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 동률 기록이다. 홀란드는 현재까지 리그에서 32골을 넣고 있는데, 이는 2017-18시즌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32골을 넣은 것과 동률이다. 38경기 체제에서 최다골 기록이다.


홀란드의 기록이 더 무서운 점은 아직 30경기만 치렀다는 점이다. 한편 단일 시즌 38경기 이전 34경기 체제에서는 1993-94시즌의 앤디 콜, 1994-95시즌의 앨런 시어러의 34골이 최다골 기록이었다. 이제 홀란드가 2골만 더 넣게 된다면, 콜과 시어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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