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vs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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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의 배우 엄정화와 한석규가 의료 드라마로 맞대결을 펼친다.
'닥터 차정숙' 연출을 맡은 김대진 감독은 지난 13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JTBC 새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 제작발표회에서 "'낭만닥터 김사부'와 같은 시간대 방송될 거라는 건 몰랐다. 결과적으로 토요일 하루가 겹친다. 양쪽 모두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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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리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오는 15일 밤 10시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에서 '왕년'에 잘나가던 닥터 차정숙으로 각성한 '정숙'치 못한 스캔들로 유쾌한 웃음과 현실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에서 타이틀롤을 맡았다. 엄정화는 "항상 신인 같은 마음이다. 차정숙에게 공감을 많이 했다. 이 드라마를 하면서 오랜만이기도 하고 모든 상황이 닮았다. 한 장면들이 소중했고 고민도 많이 했다. 너무나 애정하는 작품"이라며 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016년 방영된 시즌1부터 2020년 방영된 시즌2까지 연이어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한 '낭만닥터 김사부'는 오는 28일 3년 만에 시즌3로 돌아온다.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한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에는 한석규를 중심으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등 시즌2를 함께했던 주역들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특히 한석규는 전무후무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시즌 1, 2의 성공을 이끌었다. 무조건 환자를 살리겠다는 신념을 가진 김사부의 모습은 한석규의 진정성 넘치는 연기력과 만나 살아 움직였다.
특히 시즌3에서는 거대재단으로부터 독립한 돌담병원이 돌담의료재단을 설립했던 시즌2 엔딩, 그 후 이야기가 그려진다. 3년이 흐른 만큼 진화한 돌담병원과 의료진들의 성장이 그려지며 더 스펙터클한 이야기와 사건들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JTBC '닥터 차정숙'은 토요일, 일요일 저녁 방송으로 SBS 금토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와 공교롭게 동시간대 맞붙을 예정이다. 이야기의 중심, 결은 조금 다르지만 두 작품 모두 병원을 주요 배경으로 흘러가 비교 선상에 놓일 수밖에 없는 상황.
'닥터 차정숙' 연출을 맡은 김대진 감독은 지난 13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JTBC 새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 제작발표회에서 "'낭만닥터 김사부'와 같은 시간대 방송될 거라는 건 몰랐다. 결과적으로 토요일 하루가 겹친다. 양쪽 모두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닥터 차정숙'은 의학 드라마를 빙자한 가족 드라마다. ('낭만닥터 김사부'와 비교해) 의학 쪽에 많이 신경쓰지는 않았다. 복잡하고 어려운 의학 용어는 모르셔도 상관 없는 드라마다. 못 알아들어도 극중 환자들의 생사만 알면 편안하게 볼 수 있다. 복잡한 게 싫으면 우리 작품 시청해주시면 좋겠다"고 재치 넘치는 답변을 전했다.
의학 드라마라는 소재는 같지만 '닥터차정숙'과 '낭만닥터 김사부' 두 드라마가 각각의 다른 스토리와 색깔을 선보인다. 입맛대로 선택해 보는 시청자들의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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