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신성과 동병상련, 느끼한 눈으로 벌어먹어” (동치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4. 1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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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가 신성에게 느끼하다고 지적한 이유로 동병상련을 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은 "제가 무대를 할 때마다 설운도 선생님께서 노래 잘 들었다. 다 잘하는데 상당히 느끼합니다. 느끼도 아니고 '니끼'하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함익병은 "본인이 젊었을 때 정말 느끼했다"며 설운도의 과거를 꼬집었고 설운도는 "제가 신성만 보면 동병상련을 느낀다. 제가 느끼한 눈으로 좀 벌어먹었다. 후자가 오니까 굉장히 반갑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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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가 신성에게 느끼하다고 지적한 이유로 동병상련을 들었다.

4월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신성, 에녹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은 “제가 무대를 할 때마다 설운도 선생님께서 노래 잘 들었다. 다 잘하는데 상당히 느끼합니다. 느끼도 아니고 ‘니끼’하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함익병은 “본인이 젊었을 때 정말 느끼했다”며 설운도의 과거를 꼬집었고 설운도는 “제가 신성만 보면 동병상련을 느낀다. 제가 느끼한 눈으로 좀 벌어먹었다. 후자가 오니까 굉장히 반갑다”고 인정했다.

김용임은 선배 설운도의 느끼한 눈빛을 흉내 냈고 설운도는 “그렇게 안 했다”며 최은경을 상대로 시범을 보였다. 최은경은 “벌써 느끼하다”며 질색해 웃음을 줬다.

신성은 “저는 10년차 현역가수라 노래를 아마추어처럼 하면 보는 분들이 왜 저렇게 할까 질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역도 무대에 서면 긴장하는 건 똑같다. 긴장감을 감추려고 좀 더 노련하게 했다. 노래하면서 눈치를 보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또 신성은 “타 경연에서 일찍 떨어졌다. 이후에 소속사에 들어가서 방송을 많이 했다. 보는 분들이 신선하지 않다, 현역인데 왜 나오냐고 하더라. 안 나왔다면 배 아플 것 같고 도전할 걸 후회도 들 것 같았다. 팬 분들이 이번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용기를 줬다.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다”고 고민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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