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6억 상금 입금 전” 함익병 “세금 내면 3억” 조언 (동치미)[어제TV]

유경상 2023. 4. 1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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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의 6억 상금에 함익병이 현실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승자 손태진은 "새로운 도전, 그리고 6억"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공고를 보고 "이게 기회인가 고민이 많았다"며 "고민 끝에 이런 도전은 지금 아니면 못 하겠다 용기를 내서 도전했다. 첫 번째 예심 무대가 가장 떨리고 긴장되는 순간이었던 것 같다"며 "올인 터지고 앞으로 더 힘들겠지만 집중을 열심히 해야 겠다 해서 나갔던 것 같다"고 고민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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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의 6억 상금에 함익병이 현실 조언했다.

4월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신성, 에녹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승자 손태진은 “새로운 도전, 그리고 6억”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손태진은 “저는 성악을 전공했다. 클래식 전공이었지만 제가 클래식하기에는 도전하고 싶은 게 많았다. 크로스오버 장르를 선택했다. 개인 활동을 하다가 저의 돌파구를 찾다보니 저 자신이 정체된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태진은 “부르는 곡들이 외국 곡도 많고 외국어로 많이 부르다 보니 대중들이 처음 들으시면 공감하기 어렵더라”며 “작은 꿈이 있었다. 성인 가요, 올드팝. 별명을 손나트라라고 지어주셨다. 프랭크 시나트라 같은 가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 한국에서 활동하려면 트로트라는 게 우리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장르이고 문화인데 내가 이걸 알지 못하면 성인 가요 발을 내밀면 안 되겠다 하는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공고를 보고 “이게 기회인가 고민이 많았다”며 “고민 끝에 이런 도전은 지금 아니면 못 하겠다 용기를 내서 도전했다. 첫 번째 예심 무대가 가장 떨리고 긴장되는 순간이었던 것 같다”며 “올인 터지고 앞으로 더 힘들겠지만 집중을 열심히 해야 겠다 해서 나갔던 것 같다”고 고민도 있었다고 밝혔다.

성악과 트로트의 창법도 고민이었다고. 손태진은 “아무래도 새로운 걸 배우려면 때로는 비워야 배울 수가 있다. 저의 고집들, 습관들, 창법에서 마이크를 쓰지 않고 노래하는 게 성악전공가로서 편하지만 마이크를 어떻게 쓸지”라며 ‘오쏠레미오’로 성악과 트로트의 창법도 설명했다.

손태진은 주위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트로트에 대한 지식이 없다 보니 옆에 있던 동료들 덕분에 감사하게 그 자리에 갔다. 우승자가 발표됐을 때 머리가 하얗게 되더라. 이게 뭐지? 앞으로 더 책임감 갖고 노래해야 겠구나. 감사한 순간이었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해서, 너무 든든한 동료 분들이 있기 때문에 K트로트를 어떻게 세계화시킬지 고민하고 노력 하겠다”고 각오도 말했다.

최은경이 “6억 이야기해야지”라고 성화하자 손태진은 “저보다 항상 주변 분들이 궁금해 하시더라. 먼저 함께 해준 동료들 TOP7과 여행을 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용임은 “심사위원은 안 되냐. 내가 가서 밥해줄게”라고 욕심냈고 박수홍도 “무보수로 진행 볼 사람들이 준비돼 있다”고 관심을 드러내며 “(상금을) 아직 받았냐 못 받았냐”고 질문했다.

손태진은 “실감이 안 난다. 아직 통장에 찍히지 않았다. 지금은 계속 구상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홍림은 “세금 빼고 5억 6천 들어올 거다”며 현실 조언했고 함익병은 “거기에 3억 세금이 나올 거다. 내가 쓸 수 있는 건 3억이 안 된다. 내년 5월에 종합소득세 3억 낼 돈 없으면 답 없다”고 거듭 조언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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