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구창모가 돌아왔다[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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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26·NC 다이노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부터 이어진 기나긴 부진을 끊었다.
구창모는 2019시즌부터 NC의 국내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2020시즌 NC의 통합우승도 '국내 에이스' 구창모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올 시즌 초반 상위권에 안착한 NC. 유일한 고민거리였던 구창모마저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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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구창모(26·NC 다이노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부터 이어진 기나긴 부진을 끊었다.
구창모는 15일 오후 5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2이닝 3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NC는 구창모의 호투에 힘입어 연장 접전 끝에 SSG를 1–0으로 눌렀다. 구창모는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을 기존 8.00에서 4.08로 떨어뜨렸다.
구창모는 2019시즌부터 NC의 국내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이닝 소화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을 갖고 있었지만 마운드에 섰을 때만큼은 뛰어난 투구를 펼쳤다. 2020시즌 NC의 통합우승도 '국내 에이스' 구창모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구창모의 2019, 2020, 2022시즌 주요 성적
2019시즌 107이닝 10승7패 1홀드 평균자책점 3.20
2020시즌 93.1이닝 9승 1홀드 평균자책점 1.74
2022시즌 111.1이닝 11승5패 평균자책점 2.10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구창모는 2023 WBC 대표팀에 승선했다. 일본전 또는 호주전 선발카드로도 주목받았다. 하지만 WBC 준비과정부터 컨디션 난조를 드러내더니 선발 마운드에 올라서지 못하고 일본전 0.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구창모는 2023시즌 출발 후에도 부진을 이어갔다.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4.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지난 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도 4.2이닝 4실점(2자책)으로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구창모의 이름값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투구였다.
에이스의 부진한 투구에 NC 강인권 감독은 경기 전 "(부진의) 원인을 정확히 모르겠다. 구위 문제도 아닌 것 같고 (WBC로 인해) 너무 일찍 몸상태를 끌어올린 것 같지도 않은데"라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구창모는 SSG 타선을 상대로 완벽하게 부활했다. 경기 초반부터 시속 140km 중, 후반대의 패스트볼과 뚝 떨어지는 포크볼을 앞세워 SSG 타자들을 압도했다. 날카로운 슬라이더와 타이밍을 뺏는 커브도 일품이었다.
구창모는 특히 투구수를 절약하는 효과적인 투구로 8.2이닝을 소화했다. 결국 NC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NC가 원했던, 원래 구창모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올 시즌 초반 상위권에 안착한 NC. 유일한 고민거리였던 구창모마저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았다. '에이스' 구창모가 NC를 올 시즌 더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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