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교 밖 지역사회 돌봄 '우리동네자람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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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부산형 돌봄 모델인 '우리동네자람터'를 올해 18개 기관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동네자람터는 지역사회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의 돌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 시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지역사회 돌봄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돌봄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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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부산형 돌봄 모델인 '우리동네자람터'를 올해 18개 기관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동네자람터는 지역사회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의 돌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 시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돌봄 수요가 급증한 지역의 아파트·공공기관·작은 도서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친숙한 우리 동네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지역 연계 돌봄 기관이다.
시교육청은 올 1월부터 공모를 거쳐 지난해 운영기관 17곳과 신규 운영기관 1곳 등 모두 18곳을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시설환경 정비와 학생 모집 등을 거쳐 지난 3월부터 자람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교육청은 학교 돌봄 초과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지역사회 돌봄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돌봄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 지자체, 학교, 지역사회 돌봄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지역의 돌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수영구 센텀비치푸르지오아파트에서 올해 신규 기관인 '수영사랑 우리동네자람터'의 개소식이 열렸다. 이 자람터는 민락초와 광안초 학생 20여 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승희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희망사다리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온종일 돌봄체제 구축을 통해 아이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희망,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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