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마스크·우산 챙기세요"…전국에 황사 섞인 봄비

전형주 기자 2023. 4. 16.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요일인 16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 서쪽 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남권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후 6시 사이,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경상권은 낮 12시~오후 6시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와 경북 동부에는 오후 9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진 12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일요일인 16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 서쪽 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남권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후 6시 사이,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경상권은 낮 12시~오후 6시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와 경북 동부에는 오후 9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경북권 5~20㎜ △경기북부·동부, 강원(남부내륙·산지 제외),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 5㎜ 내외이다.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진 12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도와 경북권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전날과 비교해 3도 정도 떨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7도 △강릉 8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매우 나쁨', 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이 될 전망이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