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연에 달려든' 안치홍의 격한 분노… 이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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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주장' 안치홍(32)이 오른손 엄지손가락에 사구를 맞았다.
안치홍은 15일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2사사구(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9회초 5번째 타석을 맞은 안치홍은 우완 최충연의 몸쪽 높은 시속 142km 패스트볼에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맞았다.
안치홍은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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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주장' 안치홍(32)이 오른손 엄지손가락에 사구를 맞았다. 안치홍은 격한 반응을 보이며 화를 표출했다.
안치홍은 15일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2사사구(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9회초 사구 후 대주자 정훈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9회초 5번째 타석을 맞은 안치홍은 우완 최충연의 몸쪽 높은 시속 142km 패스트볼에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맞았다. 곧바로 쓰러진 안치홍은 이후 분노하며 최충연에 달려들었다. 삼성 이원석과 롯데 전준호 코치, 트레이너가 안치홍을 말렸고 그제서야 상황은 진정됐다. 정훈과 교체된 안치홍은 검진 결과 다행히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앞선 5회초에도 안치홍은 우완 앨버트 수아레즈의 몸쪽 높은 공에 손을 맞을 뻔했다. 그때는 반대쪽으로 배트를 던지며 가까스로 피했다. 이런 상황에서 안치홍에게 최충연의 투구는 공격적으로 다가왔을 터. 결국 안치홍은 화를 참지 못했다. 부상은 없었지만 안치홍의 부상 이력을 볼 때 충분히 흥분할만했다.
안치홍은 유독 손과 관련된 부상이 많다. 지난달 28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도 우완 김승현의 시속 143km 패스트볼에 손등 부위를 맞았다. 다행히 어깨를 스치고 손등에 맞아 부상은 크지 않았다.
과거로 가면, 2018시즌 KIA 시절 안치홍은 검지 중절골 미세 골절 부상을 입은 바 있다. 4월1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타일러 윌슨에게 사구를 맞았다. 당시에도 안치홍은 화를 참지 못하며 덕아웃에서 헬멧을 강하게 던졌다.
안치홍은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남다른 책임감을 안고 시작한 시즌에서 안치홍은 부상에 예민할 수 밖에 없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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