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1호 연습생 현진영 “수저 같이 들었다 이수만에게 혼나”(살림남2)[결정적장면]

이하나 2023. 4. 16.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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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이 과거 이수만에게 엄하게 트레이닝을 받았던 순간을 떠올랐다.

4월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현진영은 친한 후배 신화 김동완을 만났다.

악상을 얻기 위해 바다에 간 현진영은 신화 김동완을 만났다.

신화의 6집 수록곡 'get up'을 만들어 준 현진영은 음악적 견해가 비슷해 김동완과 친분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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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현진영이 과거 이수만에게 엄하게 트레이닝을 받았던 순간을 떠올랐다.

4월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현진영은 친한 후배 신화 김동완을 만났다.

악상을 얻기 위해 바다에 간 현진영은 신화 김동완을 만났다. 신화의 6집 수록곡 ‘get up’을 만들어 준 현진영은 음악적 견해가 비슷해 김동완과 친분을 쌓았다. 두 사람은 배를 타고 함께 바다에 나갔다.

연차를 묻는 김동완에게 현진영은 “데뷔 33년 차다. 내가 SM 연습생으로 들어간 게 1988년이다”라고 말했다. 현진영은 이수만에게 발탁돼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쳤다.

현진영은 “경희대학교 교수님한테 성악을 처음 배웠다. 내 베이스가 성악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완은 “이수만 선생님이 우리는 왜 성악 안 시켜주셨나”라고 서운해 했다. 현진영은 “너희 때는 회사가 커지지 않았나. 나는 거의 매일 같이 붙어 다니다시피 했다. 밥 먹을 때 수저를 같이 들면 선생님한테 혼났다. 이런 예의를 아빠처럼 일일이 다 가르쳐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김동완은 “제가 뮤지컬 많이 하지 않았나. 뮤지컬하는 사람들은 보통 성악 발성이다. 원래 발성은 가요 발성이니까 표준적인 발성은 아니었는데 어설프게 따라하니까 둘 다 안되는 상황이 됐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현진영은 “너는 흉식을 많이 사용한다. 복식을 흉내 내는 흉식이다. 그게 진짜 위험하다. 그걸 반복하다 보면 소리를 지르지 않아도 가게 되어 있다”라고 지적한 뒤 자신의 성대 스트레칭 비결을 전수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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