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미스터트롯 도중 여친과 결별, 이상형=정태우 아내”(살림남2)

[뉴스엔 이하나 기자]

나태주가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여자친구와 결별했다고 밝혔다.

4월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정태우와 나태주의 오랜 인연이 공개 됐다.

정태우는 아들 하린과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 나태주를 찾아갔다. 나태주는 “제가 스무 살 초반 때 태우 형님께서 발차기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처음 만났다. 저도 배우 생활을 해서 태우 형님한테 배우 생활의 자질에 대해 많이 배웠다”라고 인연을 공개했다.

나태주는 540도 회전부터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정태우도 공중돌기를 시도했지만 15년 전과 다른 기량에 당황했다.

도장엔 정태우의 아내 장인희가 도착했다. 나태주가 “형수님을 향한 나의 사랑은”이라고 노래를 부르며 격파 시범을 보여주려 하자, 정태우는 “노래 안 부르면 안 되나”라고 견제했다. 정태우는 장인희가 나태주의 곡명까지 알고 있는 것까지 질투를 했다.

정태우 가족과 나태주는 함께 식사를 하러 갔다. 장인희는 나태주에게 “못 하는 게 뭐야”라고 말했고, 정태우는 “할리우드도 다녀오고 노래도 다녀오고”라고 칭찬했다. 나태주는 “형님도 연기 잘하시고 얼굴도 출중하시고 미모의 형수님 계시고. 하지만 할리우드는 못 다녀오셨고. 전 갔다 왔고”라고 약을 올렸다.

정태우는 “그래도 내가 할리우드 배우한테 운동을 배웠다”라며 마동석을 언급했다. 이에 나태주는 “근데 아까 땅바닥에 많이 구르시던데”라고 실수를 연발했던 정태우를 놀렸다.

나태주는 현재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여자친구 없다. 오디션 프로그램 하는 중에 헤어졌다. 그 이후에는 계속 일만 했다”라고 답했다.

장인희가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묻자, 나태주는 “착실하고 자기 일 열심히 하고 귀엽고 예쁘고. 형수님 같은 외모가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인희는 “오늘은 태주 씨 팬이다”라고 화답했다.

집에 오는 길에 정태우는 “태주가 노래하면서 발차기할 때 아주 꿀이 떨어지더라”고 질투했다. 장인희는 “오빠 지인이니까 예의상 그런 거다”라고 해명하며 잠시 차를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장인희는 “꿀 떨어지는 건 이런 거다”라고 입술을 쭉 내밀었고 두 사람은 달달한 입맞춤으로 화해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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