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황사 유입 미세먼지 '나쁨'...오후 일부 비

기사내용 요약
아침 최저 6~9도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에 갇혀있다. 2023.04.13. kgb@newsis.com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16일 경기남부 지역은 황사의 영향을 받고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가님서부는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일부 동부지역은 소나기성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며 강수량의 지역적인 차이가 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기온이 전날보다 5도가량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아침 기온은 수원 7도 등 6~9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15도 등 13~17도다.

아침까지 인천경기서부의 경우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후에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