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상' 호날두 EPL 득점기록까지 단 '2골', 꾸준함이 금자탑됐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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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리그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1호골을 신고했다.
2경기 연속골을 넣은 손흥민의 리그 8호골이자 EPL 통산 101호골.
손흥민은 또한 리그에서 두 골을 더 추가할 시 7시즌 연속 EPL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게 된다.
토트넘에서의 2번째 시즌인 2016~2017시즌부터 시작해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던 직전 2021~2022시즌까지 모두 리그 10골 이상을 기록한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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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리그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1호골을 신고했다.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의 EPL 득점 기록까지 단 '2골' 남았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31라운드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2-3으로 패했다. 리그 7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6)보다 2경기를 더 치르고도 승점 3점이 적은 5위(승점 53)에 머무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싸움에 먹구름이 꼈다.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브라이튼전 EPL 100호골을 기록한 데 이어 본머스전까지 리그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전반 14분 클레망 랑글레가 후방에서 보낸 긴 패스를 이반 페리시치가 침투해 본머스 페널티 박스 안 왼쪽에서 받았다. 페리시치의 컷백 패스를 손흥민이 문전에서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토트넘이 1-0 리드를 가져갔다. 2경기 연속골을 넣은 손흥민의 리그 8호골이자 EPL 통산 101호골.
직전 브라이튼전에서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변화를 가져갔다. 이전까지 손흥민이 중원 공 운반에 관여했다면 브라이튼전에는 데얀 쿨루셉스키가 내려와 연결고리가 되고 손흥민과 케인이 사실상 투톱으로 섰다. 더욱 공격적인 역할을 받은 손흥민은 족쇄 같았던 페리시치로부터 왼발 컷백 패스를 받아 상대 박스 앞 왼쪽 '손흥민 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득점포를 신고했다. 감격적인 EPL 100골의 순간이었다.
그리고 이날 본머스전에서도 토트넘은 브라이튼전과 같은 공격 형태를 들고 나왔다. 손흥민은 그동안 자신의 부진이 위치 때문이었음을 여지없이 증명했다.
이로써 EPL 101골을 만든 손흥민은 자신의 '우상'인 호날두의 EPL 골 기록에 단 2골 차로 다가섰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EPL 236경기 동안 103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현재 사우디 리그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기에 자력으로 손흥민의 추격을 뿌리칠 수 없다.
손흥민은 또한 리그에서 두 골을 더 추가할 시 7시즌 연속 EPL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게 된다. 토트넘에서의 2번째 시즌인 2016~2017시즌부터 시작해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던 직전 2021~2022시즌까지 모두 리그 10골 이상을 기록한 손흥민이다.
꾸준하게 쌓아올린 돌이 어느새 웅장한 탑이 됐다. 자신이 본받았던 선수의 득점 기록까지 어느새 두 걸음만을 남겨둔 손흥민이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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