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review]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베로나와 0-0 무...'오시멘 부상 복귀'

[포포투=백현기]

김민재가 풀타임 출전한 가운데 나폴리가 무승부를 거뒀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 A 30라운드에서 베로나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승점 75점으로 선두를 유지했고, 베로나는 승점 23점으로 18위를 기록했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폴리타노, 라스파도리, 로사노, 앙귀사, 데메, 엘마스, 디 로렌조, 김민재, 제주스, 올리베라가 선발로 나섰고 메렛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베로나는 3-4-1-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가이치, 라사냐, 두다, 데파올리, 아빌드가르드, 타메제, 파라오니, 세체리니, 히엔, 다비도비츠가 선발 출전했고 몬티포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초반부터 나폴리가 밀어붙였다. 전반 19분 오른쪽에서 폴리타노가 크로스를 올렸고 올리베라가 잘라 들어가며 헤더 슈팅을 날렸지만 왼쪽으로 빗나갔다. 나폴리가 좋다 말았다. 전반 20분 나폴리의 코너킥 상황에서 올리베라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골망을 갈랐고, 골이 취소됐다.

베로나가 반격했다. 전반 29분 라사냐가 끌고 올라가면서 왼발로 때렸지만 메렛이 막아냈다. 이어 전반 37분 롱패스를 받아 떨어진 볼을 라사냐가 달려들며 발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위로 떴다. 전반은 무득점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후반에도 나폴리가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11분 앙귀사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디 로렌조가 헤더 슈팅을 날렸지만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경기가 풀리지 않던 나폴리가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19분 로사노와 데메가 빠지고 크바라츠헬리아와 지엘린스키가 투입됐다. 이에 베라노도 코폴라와 주리치가 투입됐다.

오시멘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후반 27분 스팔레티 감독은 라스파도리를 빼고 오시멘을 투입했다. 오시멘은 계속해서 상대 페널티 박스 안을 침투했지만 베로나의 수비진은 강하게 막아섰다.

오시멘이 복귀를 알렸다. 후반 38분 오시멘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하게 오른발 발리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나폴리(0): -

헬라스 베로나(0): -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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