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골‘ 손흥민, 평점 7…"다시 자신감 넘쳤다"

이재상 기자 2023. 4. 1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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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손흥민(토트넘)이 팀 패배 속에서도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4분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이날 리그 8호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아쉬운 패배 속에도 선제골을 넣은 손흥민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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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전 선제골, 팀은 2-3 역전패
2경기 연속골을 넣은 토트머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손흥민(토트넘)이 팀 패배 속에서도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2-23 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4분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이반 페리시치가 왼쪽 측면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EPL 통산 101호골.

손흥민은 지난 8일 브라이튼전에서 EPL 통산 100호골(50도움)을 넣었다. EPL 통산 34번째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의 기록이었다.

이날 리그 8호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현장에서 지켜본 가운데 골 맛을 봤으나 팀이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 AFP=뉴스1

아쉬운 패배 속에도 선제골을 넣은 손흥민은 호평을 받았다.

현지매체인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인 평점 7을 부여했다.

매체는 "그는 다시 자신감이 넘쳤다"며 "킥오프 14분 만에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넣었다. 이후 손흥민이 해리 케인에게 연결해준 공은 득점이 됐어야 했다. 후반에도 계속 밀어붙였으나 주변 선수들이 손흥민 같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5를 줬다. 이는 최고 평점을 받은 페리시치(7.68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후스코어드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슈팅 4개와 유효 슈팅 3개, 키패스 2개를 기록했다.

패스성공률은 86,2%, 39차례 볼 터치를 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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