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쾅' 손흥민과 황희찬 동시 EPL 득점포 가동, 이재성은 교체 투입

김태석 기자 2023. 4. 1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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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황희찬이 경쟁하듯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이재성은 후반 교체 출전하며 마인츠의 승점 획득에 기여했다.

마인츠에 속한 이재성은 후반 교체 투입되어 팀이 승점 1점을 가져가는 데 공헌했다.

이재성은 후반 14분 안톤 슈타흐와 교체되어 피치를 밟았으며, 후반 39분 에드밀손 페르난데스에게 결정적 왼쪽 크로스를 제공하는 등 분투했으나 아쉽게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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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손흥민과 황희찬이 경쟁하듯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이재성은 후반 교체 출전하며 마인츠의 승점 획득에 기여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15일 밤 11시(한국 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본머스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역사적인 EPL 통산 100호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이번 본머스전에서도 전반 14분 만에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반 페리시치에게서 넘겨받은 볼을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이어받아 침착하게 왼발 대각선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이번 시즌 손흥민의 8호골이며, 시즌 첫 두 경기 연속 골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터진 득점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본머스에 2-2로 비기고 말았다. 토트넘은 전반 38분 마티아스 비냐에게 동점골을 내주더니 후반 6분 다빈손 산체스의 범실에 이어 도미닉 솔란케에게 실점하며 역전당했다. 그래도 후반 43분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득점에 힘입어 패배를 가까스로 면하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본머스의 당고 와타라의 오른발 슛에 결국 골문을 열어주며 한 골 차로 분패하고 말았다.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튼은 15일 밤 11시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부상 복귀 후 득점이라는 값진 결과를 냈다. 전반 27분 디에고 코스타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24분 황희찬의 득점이 터졌다.

후반 18분 파블로 사라비아를 대신해 피치를 밟은 황희찬은 후반 24분 마테우스 누네스가 왼쪽에서 쏘아올린 크로스가 수비에 굴절되어 흐르자 이를 이어받아 그대로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황희찬의 이번 시즌 리그 2호골이자 시즌 3호골이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마인츠에 속한 이재성은 후반 교체 투입되어 팀이 승점 1점을 가져가는 데 공헌했다. 이재성이 속한 마인츠는 15일 오후 10시 30분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FC 쾰른전에서 1-1로 비겼다. 이재성은 후반 14분 안톤 슈타흐와 교체되어 피치를 밟았으며, 후반 39분 에드밀손 페르난데스에게 결정적 왼쪽 크로스를 제공하는 등 분투했으나 아쉽게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치고 말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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