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황희찬 시즌 3호골 작렬' 울버햄튼, 브렌트포드에 2-0 승...강등권과 7점 차!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황희찬이 교체 투입 직후 곧바로 골까지 터트렸다.

울버햄튼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8승 7무 15패(승점 34)로 리그 13위를 유지하게 됐다. 18위 강등권과의 격차는 7점 차로 벌리게 됐다.

울버햄튼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코스타, 쿠냐, 사라비아, 르미나, 고메스, 누네스, 토티, 킬먼, 도슨, 세메두, 사가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브렌트포드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샤데, 토니, 음뵈모, 옌센, 뇌르고르, 다 실바, 헨리, 미, 핀녹, 히키, 라야가 나섰다.

울버햄튼이 공세를 펼쳤다. 전반 22분 코스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뒤 직접 드리블 돌파 이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브렌트포드가 땅을 쳤다. 전반 23분 토니가 때린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이를 다 실바가 쇄도하며 슈팅했지만 골문을 넘겼다. 

울버햄튼이 먼저 웃었다. 전반 27분 토티가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코스타가 문전에서 잡고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코스타의 시즌 첫 골이 터졌다. 결국 전반은 울버햄튼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양 팀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6분 브렌프포드는 위사, 야넬트, 담스고르를 투입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18분 사라비아를 대신해 황희찬을 투입했다. 교체 효과가 곧바로 나타났다. 후반 24분 누네스가 좌측면 돌파 이후 올린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이를 황희찬이 그대로 밀어 넣으며 리그 2호골이자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이 곧바로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8분 트라오레, 무티뉴를 투입했다. 브렌트포드가 땅을 쳤다. 후반 추가시간 토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흘렀다. 결국 경기는 울버햄튼이 2-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경기결과]

울버햄튼(2) : 코스타(전반 27분), 황희찬(후반 24분)

브렌트포드(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