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 출전해 시즌 3호 골로 2대0 승리 이끌어

장민석 기자 2023. 4. 1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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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황희찬이 15일 브렌트퍼드전에서 추가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 AP 연합뉴스

부상에 시달리던 황희찬(27·울버햄튼)이 시즌 3호골로 팀 승리를 이끌며 오랜 만에 웃었다.

황희찬은 15일(현지 시각) 브렌트퍼드와 벌인 2022~2023시즌 EPL 31라운드 홈 경기에 교체로 나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9분 파블로 사라비아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6분 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마테우스 누느스의 패스가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오른발로 그대로 밀어넣어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의 이번 시즌 3호 골. 지난 1월 FA컵 리버풀전에서 시즌 1호 골을 신고한 그는 지난달 뉴캐슬전에서 올 시즌 EPL 첫 골을 터뜨렸고, 한 달여만에 다시 골맛을 봤다. 황희찬은 지난 2월 햄스트링을 다쳐 리그 5경기에 결장했고, 복귀전이었던 뉴캐슬전에서 골을 넣고도 다시 다쳤다.

이날 디에고 코스타가 6년 만에 EPL 복귀골을 쏘아올린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추가골까지 더해 2대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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