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민한 움직임 → 세컨드 볼 찬스’ 황희찬, 리그 2호골 터졌다...부상 복귀포+시즌 첫 홈 득점

김영훈 기자 2023. 4. 1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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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 Getty Images 코리아



황희찬(27)이 부상 복귀 후 2경기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튼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울버햄튼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가운데 전반 27분 디에고 코스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전에는 브렌트포드가 변화를 가져가며 분위기를 끌어올리자 황희찬(후반 19분)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용병술은 곧바로 적중했다. 후반 24분 우측면 마테우스 누네스가 돌파 후 수비를 제치고 내준 패스가 수비 맞고 굴절됐고 달려오던 황희찬이 이를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팀의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황희찬은 지난 3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이후 약 1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 리그 2호골을 기록했다. 동시에 2경기 만에 부상 복귀포와 더불어 이번 시즌 첫 홈구장 득점에 성공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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