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김동현-정찬성과 싸움? 룰 없으면 내가 이겨” (전참시)
‘전지적 참견 시점’ 추성훈이 이영자에게 패배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추성훈, 이국주, 풍자가 참견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국주와 화려한 의상으로 등장한 풍자는 “MBC에 둘이 이러고 돌아다니니까 작가님들이 게맛살과 단무지 같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나는 연예인을 싸움 순위 인간계를 넘어 신계다’라고 말한 적이 있으나 추성훈에게는 진다고 덧붙였다.
해당 얘기르 처음들은 추성훈은 깜짝 놀랐고 전현무는 “신계를 넘어선 거지”라고 칭찬했다.
진짜로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냐는 물음에 추성훈은 “냉정하게 보면 동현이가 이길 것 같다. 룰 없이? 그럼 제가 이기죠”라며 “밖에서는 아무 데나 잡을 수 있잖아요”라고 밝혔다.
이에 양세형은 “지금 말씀하신 거로는 룰 없이 싸우면 돌 같은 거로 내려찍는다는 얘기잖아요”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기 싸움에서 안 된다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여기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낀다면 어떻게 되느냐는 말에 추성훈은 “찬성이, 체급이 저랑 다르다. 제가 체급이 높으니 당연히 이기겠죠. 룰 없이 하면 무조건 이기죠”라고 당당하게 말해 폭소케 했다.
이런 추성훈도 10년 전 이영자와의 손바닥 밀치기에서 패배했다. 이영자는 “그때 룰이 있었다. 지금은 세월이 지났다. 내 기술들을 다 후배들한테 줬는데 내가 먼저 나간다는 게. 내 밑에 국주와 풍자가 있잖아요”라며 자존심을 세웠다.
이국주는 생각보다 유연한 게맛살 웨이브로 신개념 공격을 했지만 추성훈에게 패배했다. 괴성 맹공으로 공격하던 풍자는 추성훈의 가벼운 공격에 중심을 잃고 말았다.
10년 만에 재대결을 하게 된 챔피언 이영자는 중심을 잃고 추성훈 어깨를 쳐 5초 만에 승리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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