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기니만에서 한국선원 탄 배 피랍됐다가 풀려나 '안전'
백종훈 기자 2023. 4. 15. 23:26
서아프리카의 기니만 해상에서 배가 피랍돼 한국인 선원 1명 포함 20명이 억류됐다가, 해적들이 도주하면서 풀려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현지시간 지난 10일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남방 309해리 해상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석세스 9호와 관련, 15일 안전한 상태로 해적들은 도주했고 선원들은 풀려난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적에 피랍됐던 석세스호에는 20명의 선원이 있었고 이 중 한국인 선원 1명이 있었습니다.
외교부가 우리 국적 선원과 교신한 바에 따르면 해적 12명은 해당 선박의 물건을 훔쳐 도주했습니다.
석세스 9호는 인근 아비장항으로 이동 중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이 배가 1~2일내에 항구에 닿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외교부는 박진 장관과 이도훈 2차관 주재로 대책회의를 그간 수 차례 가졌고 관계기관과 피랍 선원 석방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기시다 총리 연설 현장서 '폭발물 테러'…20대 용의자 체포
- 바이든, 기밀 유출 피의자 조사 지시…정부 "필요시 해명 요구"
- [인터뷰] "무대를 너무 좋아해요"…'나이스하게' 초심 찾는 배우 정성일
-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에 '김건희 여사 대학원 동기' 임명
- [백브리핑] 청년 노동자 목소리 듣겠다며 부른 사람이 '사장님 아들'?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