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화장 지우면 고등학생이냐는 소리 들어” 나이 공격에 발끈(배틀트립2)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미주가 나이 언급에 발끈했다.

4월 15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는 1999년생 아이돌의 수학여행이 공개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9년생 동갑내기 더보이즈 주학년, 위키미키 유정, 위아이 요한과 용하, 우주소녀 다영, 오마이걸 아린이 함께 부산으로 수학여행을 갔다.

수학여행 콘셉트에 맞춰 출연자들은 모두 교복을 입고 녹화에 임했다. 성시경이 “허경환 씨는 체육 선생님 느낌이다”라고 지적하자, 허경환은 “오늘 술 사 온 애들 검사해서 내가 먹을 거다”라고 장난을 유쾌하게 받아쳤다.

성시경이 “나만 선생님 느낌이다”라고 민망해 하자, 다영은 한문 선생님 같다고 반응했다. 성시경이 발끈하자 다영은 “깻잎 머리에 회색 옷”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허경환은 “친구들은 근처 고등학교 학생들이 견학 온 것처럼 너무 자연스러운데 저랑 몇 분은 억지로 끼워 맞춘 느낌이 있다”라며 이미주를 응시했다. 이미주는 “저는 아니다. 저는 그나마 구구즈와 나이가 가깝다. 화장 지우면 고등학생이란 소리 아직도 듣는다”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누가 그러냐”라고 물었고, 이미주는 “팬 분들이?”라고 답한 뒤 민망한 듯 미소를 지었다.

(사진=KBS 2TV '배틀트립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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