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이제훈, 군 성폭행 사건 접하고 입대…신재하 극단적 선택[종합]

김보라 2023. 4. 1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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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택시2' 이제훈이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입대했고, 신재하는 박호산의 악행을 뿌리 뽑기 위해 동반 극단적 선택을 택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장영석) 마지막 회에서 무지개운수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와 금사회 실장 온하준(신재하 분)의 엔드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김도기가 금사회 일당을 완벽하게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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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모범택시2’ 이제훈이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입대했고, 신재하는 박호산의 악행을 뿌리 뽑기 위해 동반 극단적 선택을 택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장영석) 마지막 회에서 무지개운수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와 금사회 실장 온하준(신재하 분)의 엔드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김도기가 금사회 일당을 완벽하게 처리했다.

온하준이 평생을 바친 금사회와 교구장(박호산 분)을 돌연 끊어낸 이유는 그와 단체의 실체를 알았기 때문이었다.

보육원에서 자란 어린 김단우(신재하 분)는 부모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해왔으나, 알고 보니 교구장은 이 가족이 만나지 못 하도록 뒤에서 손을 써왔다. 평생 잃어버린 아들을 찾아다녔던 단우의 아버지는 의문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는데, 이는 금사회 교구장의 계략이었다.

앞서 교구장은 “잃어버린 아드님이 거기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단우의 아버지를 폐건물 옥상으로 유인한 뒤, 그의 아들인 하준에게 살해하도록 지시했던 바. 당시 하준은 처리할 사람이 친아버지인 줄 몰랐다.

어릴 때 헤어져 아버지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했던 하준은 교구장의 지시대로 결국 그를 옥상에서 떨어뜨렸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 투신한 것처럼 사건을 조작했다. 경찰과 뒷거래한 교구장은 “아이를 찾던 아버지가 끝내 투신했다면 그것은 뭐라고 적어야 할까요?”라고 합의를 시도한 바.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알게된 온하준은 “그래서 뭐…이제 와서 뭐 어쩌라고”라면서 분노했지만, 복수의 칼날은 교구장에게 향했다. 그에게 "김도기를 내가 처리하겠다"고 거짓말하면서, 교구장을 직접 살해할 계획을 세운 것이다.

그 사이 교구장의 지시에 따라 장성철(김의성 분), 안고은(표예진 분), 최 주임(장혁진 분), 박 주임(배유람 분) 등 무지개운수 직원들은 경찰의 총살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모범택시’ 1호 기사님(김소연 분)이 멋지게 나타나 극적으로 그들의 목숨을 구해줬다.

한편 하준은 건물 옥상에서 김도기와 만나 마지막 결투를 하면서 “내가 당신들을 먼저 만났다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까? 그게 뭐든 지금보다는 낫겠지”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교구장이 쏜 총알에 맞았지만, 끝까지 교구장을 끌어내 함께 건물 아래로 투신했다.

해당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 약 1년 후 안정을 찾은 김도기와 무지개운수 식구들. 그러나 뉴스를 통해 군대 내에서 벌어진 성폭행 탓에 극단적 선택을 한 중사에 관한 소식을 접한 김도기는 입대를 결정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모범택시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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