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만 해상서 한국인 1명 탑승 선박 해적에 피랍됐다 풀려나

서영준 2023. 4. 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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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 남방 309해리 해상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success 9호와 관련 15일 선박에 탑승한 우리 국민과 교신에 성공해 우리 국민 1명을 포함한 선원 20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적들은 해당 선박의 통신기기 및 기관 설비를 손상시키고 달아났으나 선박은 주기관 비상 운전으로 아비장항으로 이동중이며 1-2일내에 내항에 입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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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명 포함 선원 20명 모두 무사
외교부 청사 전경.ⓒ News1 안은나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 남방 309해리 해상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success 9호와 관련 15일 선박에 탑승한 우리 국민과 교신에 성공해 우리 국민 1명을 포함한 선원 20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적들은 선박에 실려있던 화물 및 개인 물품을 탈취하고 도주했다.

해적들은 해당 선박의 통신기기 및 기관 설비를 손상시키고 달아났으나 선박은 주기관 비상 운전으로 아비장항으로 이동중이며 1-2일내에 내항에 입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 대책반을 가동하면서 박진 장관 및 이도훈 2차관 주재로 대책회의를 수차례 가졌으며, 해수부 등 관련기관과도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선박의 위치추적에 나섰다.

아울러 코트디부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등 인근 지역 공관장들 및 선박 국적국인 싱가포르 공관장은 주재국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선박의 수색구조 협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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