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김신영 선물이었던 명품 비니, 도로 빼앗아‥물욕 많아서" ('ㄴ신봉선ㄱ')

[OSEN=최지연 기자] 코미디언 신봉선이 물욕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신봉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 '모자에 진심인 편 봉선이의 모자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 속 신봉선은 “제가 모자가 많다. 소개해달라는 요청들이 많아서 챙겨봤다”며 어마어마한 양의 모자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제가 물욕이 많다는 걸 다시 느꼈다. 가져온 게 반도 안 된다”며 “(물건을) 못 버리는 사람들의 핑계다. 물건에 대해서 의미를 주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이후 명품 브랜드의 비니를 고른 그는 “이건 사실 신영이 생일 선물로 사줬던 거다. 준 걸 다시 뺐었다”며 "기본이라서 잘 쓰겠다 했는데, ‘조금 나랑 안 어울리는 것 같아’ 하길래 ‘그럴 바엔 날 줘’라고 해서 다시 가져왔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본 팔로워들은 "어떤모자도 소화를 잘하네요 이뻐요 모자 보관법도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아 이런컨텐츠 기다렸다구요 ㅠㅠㅠㅠㅠㅠ 언니 안경소개도 숨 참고 기다립니다", '저도 단발이라 비니쓰면 다 그시절 서태지, 최양락 같아서 은근 어렵더라구요~ 써니 언니 보면서 참고하면서 도전해볼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봉선은 앞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하며 여름에도 수면양말을 포기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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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ㄴ신봉선ㄱ' 영상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