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성창훈 죽음, 이지아 대신 누명쓰고 이상윤에 토사구팽 (종합)

유경상 2023. 4. 1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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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훈이 이상윤에게 토사구팽 당하며 이지아가 저지른 살인 누명까지 대신 쓰고 죽음을 맞았다.

4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11회(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 표재현(이상윤 분)은 엄상배(성창훈 분)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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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훈이 이상윤에게 토사구팽 당하며 이지아가 저지른 살인 누명까지 대신 쓰고 죽음을 맞았다.

4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11회(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 표재현(이상윤 분)은 엄상배(성창훈 분)를 버렸다.

홍태라(이지아 분)는 USB를 찾으려 구성찬(봉태규 분)의 집에 찾아갔다가 들킬 뻔했고 그 모습을 CCTV로 보고 있던 장교진(홍우진 분)이 구성찬에게 말을 걸어 시선을 빼앗았다. 장교진은 7년 전 바이크 사고 당시 구성찬, 표재현, 장도진(박기웅 분) 중에서 한 사람이 벼랑에 매달린 자신을 추락시켰다고 말했다. 구성찬은 “정말이냐”며 놀랐다.

고해수(장희진 분)는 제 부친을 저격한 범인이 홍태라(이지아 분) 동생 차필승(권현빈 분)이며 시부 장금모(안내상 분)가 김선덕(심소영 분)에게 살인을 사주한 사실까지 알았고, 킬러 오영을 홍태라로 만든 배후가 표재현이란 사실을 알고도 복수를 위해 표재현에게 접근했다.

고해수는 자신을 외국으로 보내려 한 사람이 표재현이란 사실을 알고도 남편 장도진을 탓하며 표재현에게 도움을 청했다. 또 고해수는 표재현에게 아내 홍태라에게 속은 것 아니냐고 물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홍태라는 표재현에게 자수를 요구하며 김선덕 살인을 자수해 표재현의 대선을 막으려 했다.

이에 고해수는 표재현에게 자신이 홍태라를 해치울 수 있게끔 홍태라를 살리라고 부탁했고, 표재현은 증거를 조작해 홍태라를 빼냈다. 또 고해수는 장금모의 수발을 들며 엄상배(성창훈 분)가 표재현 몰래 미국에서 닥터까지 데려와 장금모의 회복을 돕고 있다고 알려 두 사람 사이를 이간질했다.

장교진은 침팬지 레드의 이름을 들어 수정이가 살아있는 게 아닌지 의심했고 민영휘(견미리 분)는 장도진이 수정이 실종 당시 뽑은 지 얼마 안 된 차를 폐기했다는 사실을 의심했다. 구성찬은 남몰래 인체실험을 계속했고 장교진의 USB가 고장난데 분노 “내가 이걸 얻으려고 무슨 짓까지 했는데”라고 소리쳤다. 장교진을 추락시킨 범인은 구성찬이었다.

차필승과 표지우(김시우 분)는 무사히 프랑스에 도착했다. 홍태라에게 두 사람을 프랑스에 보내고 김선덕 살인 자수까지 시킨 배후는 바로 고해수. 고해수는 자신의 뜻대로 따른 홍태라에게 “이제 빚은 없다”며 함께 복수할 것을 제안했다. 홍태라는 경찰에서 풀려나며 정신감정을 받게 됐고, 표재현은 홍태라를 빼내려 조규태(공정환 분)와 손잡았다.

마침 엄상배가 약속했던 사업체와 돈을 요구해오자 표재현은 조규태를 이용해 엄상배에게 김선덕 살해 누명을 씌웠다. 엄상배는 경찰 조사 중에 사망했고 고해수는 풀려난 홍태라에게 “안심하지마라. 표재현은 널 죽이기 위해 살린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태라는 “안다”며 “마음 단단히 먹자. 이제 겨우 엄실장 하나 끝냈다”고 말했다. (사진=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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