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2명의 만남”...클린스만 감독, 손흥민 만나러 토트넘 방문

김영훈 기자 2023. 4. 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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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트넘 SNS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을 만나기 위해 친정팀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 본머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려 3,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추격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5경기 2승 3무로 준수한 결과를 얻었으나 여전히 갈 길이 바쁘다.

이날 토트넘 선수들의 출근길에는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손흥민은 구장으로 들어오며 어린 팬들에 팬서비스 후 환한 미소와 함께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클린스만 감독,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가 있었다. 세 사람은 미소와 함께 악수 후 포옹을 나눴다.

이에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의 레전드 2명이 만났다”라며 해당 모습을 영상을 공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4월 중순부터 유럽에서 활약 중인 한국 대표팀 선수단을 만날 계획이다. 지난 14일에는 벨기에 헨트에서 활약 중인 홍현석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했으며 이날 손흥민을 비롯해 오현규(셀틱),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역시 점검차 방문한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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