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박재범에 푹 빠진 장인희에 "남자 벗은 몸 좋아하냐" 폭풍 질투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15일 방송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2' 정태우가 박재범을 질투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는 정태우 장인희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 부부의 방에는 "노크 후 응답이 없을시 조용히 돌아가주세요, 여동생이 찾아오고 있어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에 장인희는 정태우에게 "방문 앞에 있는 것 떼면 안 되나, 민망하잖아"라고 말했다. 정태우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노력하는 모습은 보여줘야 한다"며 백허그를 했다.

이후 장인희는 가수 박재범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정태우에게 "'몸매' 좀 봐봐"라며 박재범의 무대를 언급했고 "이거 엄청 섹시해"라며 깊은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정태우는 "나도 이나이 땐 다 이랬지"라면서도 "다른 남자 몸매를 왜 이렇게 들여다봐"라며 발끈했다.

이어 정태우는 "나도 두달만 바짝 운동하면 다시 돌아가"라고 말했고, 장인희의 휴대전화를 보며 "얼마나 봤길래 이것만 뜨는 거야"라고 질투했다. 또 그는 "남자 벗은 몸 좋아해? 벗어줘?"라며 폭풍 질투심을 드러냈고, 장인희는 "노래가 좋아서 그래"라고 해명했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