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데포 143골’ 타이 기록 도전 [SS현장라인업]

출처 | 토트넘 SNS캡처

본머스와 홈경기 토트넘 선발라인업. 런던 | 장지훈통신원

[스포츠서울 | 런던=장지훈통신원.김용일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 앞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1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와 공격 삼각 편대로 선발 출격한다.

승점 53(16승5무9패)으로 5위에 매겨진 토트넘은 한 경기 덜 치른 3위 뉴캐슬, 4위 맨유(이상 승점 56) 추격에 나서고 있다. 리그 잔여 8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 진입을 두고 이날 매우 중대한 경기다.

손흥민은 지난 브라이턴과 30라운드 홈경기에서 EPL 통산 100골 고지를 밟았다. 아시아인 최초다. 또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공식전에서 142골을 기록 중인 그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 7위다. 1골을 더 넣으면 143골의 저메인 데포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데포는 토트넘과 웨스트햄, 포츠머스, 선덜랜드, 본머스에서 활약하며 EPL 통산 162골을 터뜨린 바 있다.

손흥민은 본머스를 상대로 9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렸다. 홈에서 펼쳐진 4경기에서만 3골 2도움으로 강하다.

특히 이날 경기는 유럽파 현지 체크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현장에서 관전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직후 손흥민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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