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예쁜 꽃동산...꽃 구경으로 봄 만끽
[앵커]
완연한 봄, 전국 곳곳에서 봄꽃이 만개했습니다.
비 소식에도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꽃소식을 전합니다.
[기자]
알록달록 예쁜 꽃들이 그야말로 꽃동산을 연출합니다.
빨강, 연분홍 꽃들이 어우러진 꽃들의 향연이 보는 사람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가까이서 보니 선명한 붉은 색의 철쭉과 잎이 여러 겹으로 피어 풍성함을 뽐내는 연분홍 겹벚꽃입니다.
꽃이 예쁜지 내가 예쁜지 내기라도 하듯 사람들은 풍성한 꽃 앞에서 추억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비가 내린 뒤라 싱그러움이 더해져 꽃들의 자태가 더욱 곱게 느껴집니다.
[최선영 / 나들이객 : 겹벚꽃이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예쁘고. 색깔도 정말 예쁘고 날씨도 좋아서 정말 좋습니다. 철쭉도 정말 예뻐서 좋습니다.]
샛노랑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총천연색이 눈길을 사로잡는 유채꽃밭.
비 소식에도 상춘객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차새롬·이동규·이루한 / 나들이객 : 비가 그쳐서 다행입니다. 지금 유채꽃 만개했다고 해서 힘들게 찾아왔는데, 찾아온 보람이 있습니다.]
유채밭을 가로지르며 향기로운 봄을 만끽하는 사람들.
한쪽에는 빨강, 노랑, 하양의 튤립 밭도 꾸며서 꽃 감상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이충기 / 나들이객 : 와서 보니까 진짜 색깔도 알록달록하고 애들도 참 좋아하는 것 같고 참 잘 온 것 같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4월 중순의 주말, 상춘객들은 꽃구경으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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