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첫 승 사냥' 첼시, 브라이튼전 선발 공개

[포포투=백현기]

첼시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거둘까.

첼시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 맞대결을 펼친다.

첼시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고, 지휘봉을 넘겨받은 그레이엄 포터 감독도 부진을 겪으며 10위까지 떨어졌다. 결국 이달 초 포터 감독을 경질한 첼시는 램파드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했다.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지난 8일 올버햄튼과의 30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이어 1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는 0-2로 패하며 공식경기 2연패를 기록 중이다. 현재 첼시는 승점 39점으로 11위에 위치해 있다.

브라이튼도 직전 경기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 훗스퍼 원정에서 손흥민, 케인에게 나란히 실점한 브라이튼은 1-2 패배를 기록했다. 승점 46점으로 7위에 위치해 있지만, 유럽대항전 마지노선인 6위를 위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첼시는 무드리크, 스털링, 풀리시치, 자카리아, 엔조, 갤러거, 칠웰, 바디아실, 포파나, 찰로바가 선발로 나서고 케파가 골문을 지킨다.

이에 맞서는 브라이튼은 벨트먼, 에스투피냔, 맥 앨리스터, 퍼거슨, 카이세도, 미토마, 그로스, 마치, 덩크, 웹스터가 선발 출전하고 산체스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사진=첼시, 브라이튼 공식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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