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벤치-코스타 선발' 울버햄튼, 브렌트포드전 선발 공개

[포포투=백현기]

황희찬이 벤치에서 출발하는 가운데 울버햄튼이 2연승에 도전한다.

울버햄튼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울버햄튼은 직전 경기 첼시전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8일 열린 맞대결에서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누네스의 그림같은 발리 슈팅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첫 경기에서 제대로 신고식을 치르게 만들었다.

현재 울버햄튼은 승점 31점으로 13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강등권 마지노선인 18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27점)와는 4점 차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맞서는 브렌트포드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한때 중상위권도 위협했지만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그리고 직전 경기였던 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는 1-2로 패하며 분위기가 침체된 상태다. 현재 승점 43점으로 9위에 위치한 브렌트포드는 좋지 않은 분위기를 타개해야 한다.

양 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울버햄튼은 코스타, 쿠냐, 사라비아, 누네스, 고메스, 레미나, 토티, 킬먼, 도슨, 세메두가 선발로 나서고 조세 사가 최후방을 맡는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이에 맞서는 브렌트포드는 토니, 셰드, 음베우모, 다실바, 옌센, 뇌르가르드, 헨리, 미, 피노크, 히키가 선발 출전하고 라야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사진=울버햄튼, 브렌트포드 공식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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