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결승] 369 '코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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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가 젠지와의 재회에 반가움을 드러내면서도 '꼭 이기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5시, 중국 상하이시 푸둥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는 룰러-카나비의 징동 게이밍(JDG)이 빈-엘크의 비리비리 게이밍(BLG)을 3-1로 제압하고 정상에 섰다.
승리한 JDG에게는 200만 위안(3억 8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시리즈 최고의 선수(FMVP)로는 룰러 박재혁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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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룰러가 젠지와의 재회에 반가움을 드러내면서도 '꼭 이기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5시, 중국 상하이시 푸둥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는 룰러-카나비의 징동 게이밍(JDG)이 빈-엘크의 비리비리 게이밍(BLG)을 3-1로 제압하고 정상에 섰다.
이날 경기 후 무대에서 펼쳐진 현장 인터뷰에서는 길게는 두 마디, 짧게는 한 마디의 우승소감들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룰러는 우리 나라 팬들도 들을 수 있는 한국어로 행복한 우승소감을 전했다.
- 369, 우승 소감은?
두 가지를 이야기 하고 싶다.
첫번째로는 팀 없는 탑 라이너는 없다는 것,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코치 차이'다.
- 카나비, JDG의 기둥으로써 3번째 우승을 차지했는데, 소감은 어떤가?
우선 우승해서 정말 기쁘고, 징동에서만 세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 나이트, 야가오와의 핑샹 더비에서 다시 한번 승리했는데, 이번 여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 짜릿하다. LPL 우승컵을 만진 지도 어언 3년쯤 되가는데, (이번 우승은) 정말 뜻깊다고 말하고 싶다.
- 나이트, 옴므 코치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나?
그냥 옴므를 믿었다. 그는 정말 날카로운, 세계 최고의 코치다.
- 룰러, LPL 첫 시즌 우승, 그야말로 압도적인 성적인데, 소감은 어떤가?
일단 정말 너무 기쁘고, JDG에서 처음 어려움을 겪었는데 도와준 분들이 너무 많았다. 고맙다고 하고 싶다.
- 룰러, MSI에 LPL의 최강자로써 나서는데, 어떤 소감이신지, 그리고 젠지와의 재회에 대한 소감은?
일단, 젠지 친구들을 만나고 코치진을 만난다면 정말 반가울 것 같고, 같이 하루 술한잔하면서 놀고 이야기좀 하고 싶다.
그립지만 이젠 적이니까 꼭 이겨야 할 것 같다.
- 미씽, LPL 두 번째 트로피(2022 서머-2023 스프링)를 들어올리게 됐다. 어떤 소감인가?
이전 우승과 똑같이 정말 기쁘고, 너무 행복하다.
- 미씽, MSI에 나서며 두 번째 국제대회로 나서는데, 룰러와 함께하는 소감은?
정말 MSI가 기대된다. 그리고 듀오가 '룰러'다. 룰러와 함께라면 어떤 적을 만나던 이길 것 같다.
한편, 인터뷰 직전 카나비는 상기된 표정으로 하늘을 보며 마음을 진정시키려는 모습을 보였으며, 룰러는 우승 세레머니에서 우승컵에 입을 맞추는 멋진 세레머니로 우승을 축하했다.
승리한 JDG에게는 200만 위안(3억 8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시리즈 최고의 선수(FMVP)로는 룰러 박재혁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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