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은쿤쿠-누네스' 가세...아모림의 첼시 라인업 등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스포르팅의 후벵 아모림(38) 감독이 첼시와 연결된 가운데 새로운 라인업이 공개됐다.
첼시는 시즌 중 두 차례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시즌 초 토마스 투헬 감독에 이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최근 팀을 떠났다. 첼시는 레전드 출신인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게 남은 시즌을 맡겼고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 감독을 찾고 있다.
후보는 다양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비롯해 루이스 엔리케 등이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러 인물을 두고 고민을 하는 가운데 아모림 감독도 등장했다.
아모림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으로 30대의 매우 젊은 감독이다. 2018-19시즌부터 감독 커리어를 쌓은 아모림은 2020년에 스포르팅에 부임했다. 아모림 감독은 첫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지도력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 중간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과 연결되기도 했다.
영국 ‘더 선’은 첼시가 아모림 감독과 만났다는 소식과 함께 아모림 체제에서 가능한 첼시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힘 스털링, 엔소 페르난데스, 벤 칠웰, 칼리드 쿨리발리, 웨슬리 포파나, 리즈 세임스, 케파 아리사발라가까지 7명의 기존 선수가 포함된 가운데 4명이 새로 합류했다.
먼저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빅터 오시멘(나폴리)이 포함됐다. 21골로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오시멘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첼시도 오시멘에 거금을 투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다음 시즌 첼시 합류 예정인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도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윙포워드인 은쿤쿠는 이번 시즌 중간에 첼시 이적에 합의했고 여름에 합류할 예정이다. 중원에는 마테우스 누네스(울버햄튼)와 주앙 팔리냐(풀럼)가 가세해 베스트 11을 구성했다.
[후뱅 아모림 감독이 구축 가능한 첼시의 라인업·아모림 감독. 사진 = 더 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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