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심하은 “엄마 아빠 진짜 사이 안 좋냐 물어” 딸 고백에 충격(살림남2)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천수의 딸 이주은이 아빠, 엄마와의 관계를 오해하는 주위 반응에 속상해 했다.

4월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주위 반응을 신경 쓰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딸 이주은의 모습이 공개 됐다.

가족과 함께 TV를 시청하던 중 이주은은 “엄마, 아빠는 신혼 때 데이트 해 본 적 있어?”라고 물었다. 심하은은 “했는데 언제였는지 이제 기억이 안 난다”라고 답했고, 이주은은 데이트를 추천했다. 이에 이천수는 “누구랑”이라고 물으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데이트 코스를 짜주겠다고 나선 이주은은 “주변 사람들이 엄마, 아빠 진짜 사이 안 좋냐고 물어본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심하은은 “저희가 사는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드리다 보니까 주변에서 주은이 친구들이 ‘너희 아빠 무섭다’, ‘엄마, 아빠 어제 싸우셨어?’라고 물어본다고 하더라. 그런 질문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까 ‘우리 엄마 아빠 사이 좋아’라고 말하는 것도 한계인 것 같다. 그래서 데이트하라고 얘기를 꺼냈다”라고 미안해 했다.

이주은은 “아빠의 보이는 모습이 조금 그렇다 보니까 오해를 하는 것 같다. 자꾸 그렇게 물어보는 게 속상했다. 이번 데이트로 돈독해지고 싸우지 않게 하고 싶어서 데이트를 추천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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