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봄비 내리는 주말…실내는 북적북적

주아랑 2023. 4. 15. 21: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울산] [앵커]

주말인 오늘 울산엔 촉촉한 봄비가 내렸는데요,

시민들은 비를 피해 실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행복한 한 때를 보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짜 태풍을 만난 듯 강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는 아이들.

거센 태풍의 위력을 실감합니다.

기계 위에서 있는 힘껏 달리며 전기도 생산해보고, 톱니바퀴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신비한 과학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권길후·김규랑·권효서/남구 달동 : "오늘 태풍이랑 태양계 (체험) 등이 재미있었고, 태풍이 진짜 셌어요. 가족이랑 오니까 더 재밌어요."]

진짜 같은 유연한 로봇 물고기의 움직임에 눈을 떼지 못하고, 가상현실 장비를 통해 하늘을 날며 진짜 패러글라이딩 못지 않은 짜릿함도 만끽합니다.

[하지현·하성수·하지우/남구 야음동 : "애들이 VR(가상현실) 체험하는 것도 좋아했고, 여기 다양한 과학 체험할 것들이 많이 있어서 애들이 행복해하는 하루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주말인 오늘 울산은 흐린 가운데 어제부터 내린 비가 저녁까지 이어지면서 야외는 한산했지만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은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14.2도를 기록했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예상 강수량은 5~10mm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9도, 낮 최고 기온은 17도입니다.

내일까지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곳에 따라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