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해요” 안재현, 백진희에 청혼 거절→母김혜옥 찾아와 패닉 ‘진짜가’ (종합)

유경상 2023. 4. 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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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이 백진희에게 청혼 거절당한 뒤 백진희 모친 김혜옥 방문에 경악했다.

4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7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공태경(안재현 분)은 장세진(차주영 분)과 결혼을 피하려 오연두(백진희 분)에게 청혼했지만 오연두가 거절했다.

그 사이 오연두 삼촌 강대상(류진 분)은 강봉님에게 오연두를 어떻게든 의사 공태경과 결혼시키면 되지 않느냐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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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이 백진희에게 청혼 거절당한 뒤 백진희 모친 김혜옥 방문에 경악했다.

4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7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공태경(안재현 분)은 장세진(차주영 분)과 결혼을 피하려 오연두(백진희 분)에게 청혼했지만 오연두가 거절했다.

공태경은 오연두 전연인 김준하(정의제 분)가 임신을 탓하며 당장 지우라고 성내는 모습을 보고 오연두의 애 아빠가 자신이라고 거짓말했다. 그 말을 들은 오연두 모친 강봉님(김혜옥 분)은 공태경의 멱살과 머리채를 잡고 분노했고, 곧 쓰러져 아들 오동욱(최윤제 분)와 함께 먼저 귀가했다.

김준하는 오연두가 자신을 두고 공태경과 바람을 피웠다는 데 분노해 어쩔 줄 몰라 했고, 오연두는 그런 김준하에게 공태경에게 한눈에 반했다며 거짓말로 더 자극했다.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날 왜 상간남으로 만드냐”고 성내며 뒷수습을 요구했다. 그 사이 오연두 삼촌 강대상(류진 분)은 강봉님에게 오연두를 어떻게든 의사 공태경과 결혼시키면 되지 않느냐고 설득했다.

장세진은 공태경에게 불임 거짓말이 들통 나고도 결혼을 강행했다. 장세진은 먼저 은금실(강부자 분)에게 공태경에게 불임 거짓말을 한 사실과 공태경이 오연두에게 받은 쪽지를 공개했고 은금실은 공태경이 바람을 피웠다고 여겨 오히려 불호령을 내렸다. 장세진은 공태경에게 다른 여자는 얼마든지 만나도 좋으니 결혼을 망치지 말라며 본색을 드러냈다.

공천명(최대철 분)은 아내 염수정(윤주희 분)이 유산하자 더는 아이 갖는 것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은금실은 장손 공천명의 유산도 공태경이 결혼을 앞두고 문제를 만든 탓이라고 원망했다. 공지명(최자혜 분)은 남편 차현우(김사권 분)와 이혼서류를 접수한 뒤에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고민에 빠졌다.

강봉님은 공태경을 찾아가 머리채 잡은 일을 사과하며 딸 오연두와 결혼을 진행하려 했지만 공태경은 “오연두의 뜻을 존중한다”며 오연두가 혼자 아이를 낳아 자신의 성을 붙이겠다고 했다고 선을 그었다. 강봉님은 공태경의 반응에 분노했고, 공태경은 수습을 위해 오연두와 만나려 했다. 그 전에 김준하가 공태경을 찾아와 또 바람을 문제 삼으며 주먹을 날렸다.

두 사람이 경찰서에 가게 됐고, 경찰은 두 남자가 누가 애 아빠인지 싸우는 모습을 보며 “애엄마만 누구 애인지 알겠다. 뱃속 애는 유전자 검사도 못하지 않냐”고 말했다. 오연두는 경찰 앞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이 애 아빠가 아닌지 묻는 김준하의 따귀를 때리며 다시는 자신의 아이도, 공태경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라고 성냈다.

그런 오연두에게 공태경은 “우리 결혼해요”라며 “나랑 결혼하는 척하자. 내가 애아빠가 아니라고 말하면 곤란하지 않냐. 나는 내 결혼을 망쳐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부탁했지만 오연두가 거절했다. 그 사이 강봉님은 힐끗 본 공태경의 신분증에서 본 주소대로 공태경의 가족을 찾아 나섰고 드디어 공태경의 집을 찾아 “여기 공태경씨 댁이죠?”라고 물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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