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 백진희에 청혼 "우리 결혼하자"[★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4. 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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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안재현이 백진희에 청혼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 공태경(안재현 분), 김준하(정의제 분)의 삼자대면이 그려졌다.

김준하는 이에 오연두와 공태경이 바람을 폈다 착각하며 경악했고, 때마침 등장한 강봉님(김혜옥 분) 역시 같은 오해 끝에 공태경의 머리채를 휘어잡았다.

김준하는 술에 취해 오연두에 전화를 걸고, 다음 날 공태경 회사에 찾아가는 등 추태를 부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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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이시호 스타뉴스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안재현이 백진희에 청혼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 공태경(안재현 분), 김준하(정의제 분)의 삼자대면이 그려졌다.

김준하는 앞서 오연두의 임신 사실에 놀라 "발목이라도 잡겠다는 거냐. 내 인생 망치려고 작정한 거냐"고 소리치며 낙태를 권했다. 오연두는 이에 "네가 뭔데 지우라 마라냐. 네 애 아니다"며 분노했고, 김준하는 "나 아니면 누구 앤데"라며 버럭했다. 공태경은 점차 거칠어지는 김준하를 말리기 위해 "나다. 내가 이 아이 아빠라고"라 끼어들어 충격을 안겼다.

김준하는 이에 오연두와 공태경이 바람을 폈다 착각하며 경악했고, 때마침 등장한 강봉님(김혜옥 분) 역시 같은 오해 끝에 공태경의 머리채를 휘어잡았다. 강봉님이 한 차례 휘몰아친 뒤 김준하는 "너희 언제부터 잤냐. 몇 번이나 잤냐고. 어디가 얼마나 좋았길래"라며 설움을 드러냈다. 오연두는 이에 "보자마자 반했다. 너무 좋아서 다 주고 싶을 만큼"이라 답해 충격을 더했다.

김준하는 술에 취해 오연두에 전화를 걸고, 다음 날 공태경 회사에 찾아가는 등 추태를 부리기 시작했다. 김준하는 공태경에 "어떻게 꼬셨냐"며 분노했고, 공태경은 "꼬신 적 없다. 네가 만족시켜줬으면 날 안 만났겠지"라 맞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다툼은 결국 주먹다짐으로 번졌고,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경찰서로 찾아온 오연두는 "아무리 자존심 상해도 이 애가 네 애가 되는 건 아니다"며 김준하에 화를 냈고,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아라. 이 사람도 내 애도"라며 공태경과 자리를 나섰다. 오연두는 이후 공원 벤치에 앉아 공태경의 상처를 직접 치료해줬고, 두 사람은 "정말 이상한 인연"이라며 실소를 터뜨렸다.

오연두는 두 사람의 상황이 모두 잘 정리되어 다행이라 덧붙였으나 공태경의 상황은 쉽지 않았다. 장세진(차주영 분)이 거짓말을 들켰음에도 뻔뻔하게 결혼을 진행시킨 것. 공태경은 이에 "대체 왜 그렇게 목 매냐"고 물었으나 장세진은 "기회니까. 평생 한번 올까 말까한 인생역전의 기회. 이제 네 말은 아무도 안 믿는다. 딴 여자 얼마든지 만나라. 대신 망치지 말아라. 내 결혼"이라 본심을 드러내 충격을 안겼다.

오연두는 이에 미안해하며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고, 곰곰히 생각하던 공태경은 그녀를 붙잡아 "우리 결혼하자"고 고백했다. 공태경은 "이 결혼 망쳐 줄 사람이 필요하다. 내가 그 아이 아빠 해주겠다. 잠깐이면 된다"고 설득했으나 오연두는 "내가 만만하냐"며 돌아서버렸다. 하지만 오연두의 거절에도 불구, 진실을 모르는 강봉님이 홀로 공태경의 집을 찾아가 긴장감을 높였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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