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서 정부군-반군 교전 격화…반군 "대통령궁 장악"

김정환 kjhwan1975@mbc.co.kr 2023. 4. 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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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수단의 수도 하르툼 등 곳곳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벌어져 반군이 대통령궁을 장악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정부군이 전투기를 동원해 반격에 나섰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반군은 정부군이 하르툼 남부 반군 기지를 공격해 이에 대응한 것이라며 북부 메로웨와 중부 엘오베이드의 공항도 접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단의사협회는 성명을 내고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 과정에서 민간인 최소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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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아프리카 수단의 수도 하르툼 등 곳곳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벌어져 반군이 대통령궁을 장악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정부군이 전투기를 동원해 반격에 나섰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반군은 정부군이 하르툼 남부 반군 기지를 공격해 이에 대응한 것이라며 북부 메로웨와 중부 엘오베이드의 공항도 접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하르툼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민항기들이 출발한 공항으로 회항하고 곳곳에서 총성이 들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수단 정부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반격에 나섰고 민간인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수단의사협회는 성명을 내고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 과정에서 민간인 최소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남궁환 주수단 한국대사는 "현재 수단에 체류 중인 한국인 25명 모두 유선으로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유엔 등 국제사회는 한목소리로 즉각적인 교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440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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