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로 돌진한 택시에 1명 사망…70대 기사 "급발진" 주장

최수진 2023. 4. 15. 2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신림동 골목길에서 택시가 도로로 돌진해 보행자와 차량을 들이받아 사상자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2시23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이면도로를 주행하던 전기차 택시가 간선도로로 돌진해 보행자와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횡단보도를 걷던 B(29)씨가 택시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추돌 사고를 당한 다른 차량 운전자 4명은 경상을 입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자세한 사고 경위 조사 중"
사진=연합

서울 신림동 골목길에서 택시가 도로로 돌진해 보행자와 차량을 들이받아 사상자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2시23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이면도로를 주행하던 전기차 택시가 간선도로로 돌진해 보행자와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횡단보도를 걷던 B(29)씨가 택시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추돌 사고를 당한 다른 차량 운전자 4명은 경상을 입었다.

택시 운전자 A(71)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했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